달마고도 달마산 30km 산행 vs 김장 130포기 어느 게 더 힘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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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Dec 21, 2022

어머니가 해마다 하시는 김장
이번에도 130포기 정도 김장을 하셨습니다.
어머니 허리가 많이 아프시고 수술을 권유 받고 있는 상황이기에
김장하는 게 쉽지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작은누나와 제가 가서 김장을 도와드렸습니다.
배추를 절이고 씻고 재료를 썰고 양념을 만들고
2틀이 걸렸습니다.
50키로급 산행을 다녀와도 근육통이 생기지 않는데
김장하면서 생긴 어깨 근육통은 아직까지 아픕니다.

고향에 내려간 김에
가까운 곳에 있는 해남 달마산을 찾았습니다.
달마산은 달마고도 스탬프 투어로도 유명한 산입니다.
중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사람의 힘으로 모든 길을
갈고 닦아 만든 달마고도, 걷기 참 편한 길입니다.

그리고 달마산의 진수는 암릉과 능선에서 보는
다도해 풍광입니다.
이번 산행에서는 누런 황사로 시계가 좋지 못하여
쉬한한 조망을 볼 수 없었지만
달마산의 암릉의 아름다움은 충분히 즐기고 온 것 같습니다.

아마도 내년 4월 진달래가 필 무렵에
덕룡산 - 주작산 - 두륜산 - 달마산 코스를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산행에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그날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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