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단양군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단양 공공 숙박시설 이용료 50% 환급 정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단양군민박협회장은 “할인 이벤트는 민박업계를 죽이는 것”이라며 “숙박업계의 동반발전을 저해하는 정책은 당연히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지자체는 숙박 쿠폰을 발행해 민간과 공공업소 모두 이용하도록 했다”며 “단양이 이야기하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는 탁상행정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군은 단양 공공 야영장과 휴양림을 이용한 평일 방문객에게 숙박 금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정책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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