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버려지는 코코넛 껍질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대구경북과기원(DGIST) 김회준 교수팀은 코코넛 껍질의 섬유에서 발견되는 특정 구조의 셀룰로오스 결정은 압전성을 띤다는 점을 발견하고, 이를 추출하는 공정을 거쳐 고효율의 압전 에너지 하베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코코넛 섬유 기반 에너지 하베스터는 친환경 소재이며, LED 전구나 전자계산기와 같은 소형 전자기기의 전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우리 삶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기계적인 진동이나 움직임으로부터 에너지를 수확하는 것을 말합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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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