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의 제사를 모시고 손님을 대접하는 안동 하회마을 종갓집의 전통 | "종가, 500년의 초대" 1부 봉제사접빈객 (KBS 11091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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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Premiered Sep 18, 2021

2011년 추석특집 다큐 종가(宗家), 500년의 초대 1회 봉제사 빈접객 (2011년 9월 12일 방영)

전통을 무시하고 뿌리를 외면하는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KBS 1TV에선 추석기획으로 종가, 500년의 초대를 2부작으로 방영한다. 가문의 뿌리가 되는 종가를 통해 꼿꼿한 선비의 절개, 그리고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유학의 전통을 영상에 담았다.

현재 명문 종가는 정신문화의 수도라 불리는 안동 지역에 밀집해 있다. 종가의 가장 큰 책임과 의무는 ‘봉제사(奉祭祀) 접빈객(接賓客)’, 즉 조상의 제사를 지내고 손님을 접대하는 일이다. 안동의 50 여의 종가는 봉제사접빈객의 전통과 뿌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큰집이라고도 불리는 종가엔 종손이 그 중심에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를테면 전업종손이다.

KBS 추석기획 종가, 500년의 초대 는 그러한 전업종손의 소소한 일상과 삶 그리고 죽음을 담고 있다. 하회마을 서애 류성룡의 종가와 예안이씨 풍산 충효당 종가의 종손이 겪는 일상의 감동을, 고화질 DSLR로 촬영하여 독특한 영상 미학을 다큐멘터리로 표현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변화 하는 신문화 브랜드로서의 종가도 담아냈다.

500년의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종가로의 여행은 타임머신을 타는 것에 다름없다. 가족과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는 건, 이번 추석 연휴 TV를 시청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1부 봉제사접빈객 - 흐트러짐 없는 마음으로

큰 집의 종손이 어느 날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그의 큰 아들이 종손으로서의 지팡이를 받는다. 그리고 그들의 제사가 열린다. 이렇게 종가의 면모는 500년 동안 이어져 왔다. 종가의 전승은 "효"를 바탕으로 한다. 93세의 노모에게 손수 밥을 지며 수발을 하는 67세 백발의 아들 이준교씨. 그는 중학교 3학년이란 어린 나이때 부터 종손으로서의 삶을 살아왔다. 흰머리 성긴 어머니와 아들은 함께 추억여행을 떠나는데....

#종가 #안동 #하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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