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35년 고추농사 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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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Aug 7, 2014

2014/08/07 17:32:51 작성자 : 엄지원


◀ANC▶
35년째 고추농사 한 우물만 판
농사꾼이 있는데요.

못 말리는 고추사랑에
결국 도내 고추분야의 최고 권위자격인
'고추명장'으로 선정됐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영양군 청기면에 살고 있는
55살 정경화씨의 일상은 35년째 똑같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밤새 또 얼마큼 자랐나
고추밭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조금이라도 나은 품질의 고추를 만들기 위해
무모한 도전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S/U)정경화씨는 이미 20년전 비가림시설을
도입하는 등 끊임없이 신농법을 들여오고,
지역실정에 맞게 응용해왔습니다.

◀INT▶정경화/고추명장(추후)
실패도 많이 해.....

무농약 친환경 농법을 앞서 들인 것도
다른 작물과 번갈아 심어
고추의 연작피해를 막는
방법을 개발한 것도 정씨였습니다.

이런 열정을 인정받아
지난 7월엔 농협중앙회의 새농민상 본상을,
이번엔 도내 농업명장으로 선정됐습니다.

자나깨나 고추생각에
일년 열두달이 짧다는 정 씨.

◀INT▶정경화/고추명장

자녀들에게 고추농사를 물려주진 못했지만
강의를 다니고 열린 농장을 운영하면서
평생의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나누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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