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는 일 년 내내 열과 성을 다해 부지런해도 끝이 나지 않는데요.
지난봄에 심었던 참깨도 어느덧 수확 시기를 맞았습니다.
갓 베어낸 참깨는 한 단씩 묶어 노지에서 말린 후에 다시 서너 번의 타작을 거쳐야 비로소 참깨 농사가 끝이 나는데요. 노지에서 건조하면 여름철 강한 태풍과 비바람에 피해가 적지 않아 농민들의 고민도 컸습니다.
이에, 충북농업기술원에서는 건조 시 손실을 최소화하고 한 번에 많은 양의 참깨를 건조할 수 있는 접이식 농작물 건조대를 개발했는데요.
평소 작물의 생육기간에는 하우스 내부에 접어두었다가 건조시 펼쳐서 건조대로 활용하는 것으로 참깨 뿐 아니라 다양한 농작물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힘들었던 농작물의 건조와 탈곡작업을 쉽고 빠르게 도와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저비용, 노력절감형의 접이식 농작물 건조대를 소개합니다.

※ 문의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220-5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