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경산리 성밖숲(星州京山里城밖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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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Aug 11, 2024

성주 경산리 성밖숲(星州京山里城밖숲. 천연기념물.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446-1)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있는 왕버들 숲.
성주 경산리 성밖숲은 성주 8경 중 5경에 해당한다. 1380년대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성주읍성(星州邑城) 밖 하천 주변에 조성된 숲으로 300~500년생 왕버들 52주가 생육하고 있다. 풍수지리, 역사, 문화, 신앙에 따라 만들어진 전통적인 마을 숲으로 향토성, 민속성, 역사성 등의 가치가 높다. 왕버들 단일종으로 이루어진 숲으로 생물학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1999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왕버들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큰키나무이며 낮은 지대 습지 및 냇가에서 자란다. 키는 20m, 지름 1m 정도 자라며 수피는 회갈색이고 겨울눈은 잎이 나올 때 붉은빛을 띤다. 잎은 광택이 나는 타원형이며 뒷면은 흰색이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으며 턱잎이 있다. 수꽃의 수술이 흔히 5개이고 암꽃에 꿀샘이 있어서 쪽버들과 유사하나 꽃차례가 곧게 서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꽃차례가 밑으로 처지는 쪽버들과 구분된다.
성주 경산리 성밖숲은 경상북도 성주군 이천(利川) 변에 있으며 노거수(老巨樹) 왕버들 단일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순림이다. 왕버들 주변은 공원 및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왕버들 아래 지면에는 맥문동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다.
성주 경산리 성밖숲은 하천 범람으로 인한 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수해 방비림(水害防備林)으로 각종 자료에 의하면 왕버들 59그루가 자라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2007년 조사에서는 57그루, 현재는 52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 나무 높이는 6.3~16.7m[평균 12.7m]이고 가슴 높이 둘레는 1.84~5.97m[평균 3.11m]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숲 내 왕버들 중 운동장 안에 있는 왕버들이 가장 큰 나무이며 모양도 아름답지만, 고사 위기에 처한 개체도 존재하는 등 숲이 매우 고령화되어 있다. 대부분의 왕버들은 쇠기둥 받침에 지지를 받고 있다. 『경산지(京山志)』 및 『성산지(星山誌)』에 따르면 조선 시대 성주읍성 서문 밖 마을 어린아이들이 이유 없이 죽자 마을 족두리 바위와 탕건 바위가 서로 마주 보고 있기 때문이라 하여 중간 지점에 숲을 조성하면 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한 지관(地官)의 풍수지리에 따라 성주읍성 서문 밖 이천 변에 밤나무숲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임진왜란 이후 마을 기강이 해이해지고 민심이 흉흉해지자 밤나무를 베어내고 왕버들 숲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왕버들 단일종으로 이루어진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성주 군민은 물론 인근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도시 숲 공원으로서의 가치와 기능을 가진다.
2017년 제17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 아름다운 공존상[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성주 경산리 성밖숲에는 광장, 운동장, 게이트볼장, 체력 단련 시설 등 다양한 공원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매년 성주 생명 문화 축제의 축제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향토문화전자대전)

성주 경산리 성밖숲은 성주 읍성(邑城) 서문 밖에 만들어진 숲으로 조선 중기 서문 밖의 어린 아이들이 이유없이 죽자 풍수지리설을 따라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현재 성밖 숲에는 나이가 300∼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왕버들 59그루가 자라고 있다.
성주 경산리 성밖숲은 왕버들나무로만 이루어진 숲으로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의 풍수지리, 역사, 문화, 신앙에 따라 만들어진 전통적인 마을 숲으로 향토성, 민속성, 역사성 등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출처 : 국가유산청)

맥문동(학명 : Liriope muscari)
계 :식물계(Plantae)
분류군 :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외떡잎식물군(Monocots)
목 : 비짜루목(Asparagales)
과 : 비짜루과(Asparagaceae)
아과 : 놀리나아과(Nolinoideae)
속 : 맥문동속(Liriope)
종 : 맥문동(L. muscari)

비짜루목 비짜루과의 여러해살이풀. 한국·타이완·일본 등에 분포하며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는 30~50센티미터 정도로서 뿌리줄기가 짧고 굵으며, 수염뿌리는 가늘고 긴데 어떤 것은 굵어져서 덩이뿌리가 된다. 잎은 짙은 녹색으로 뿌리줄기에서 뭉쳐나고 길이 30~50센티미터의 선형으로서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집을 형성하고 11-15맥이 있다.
꽃은 여름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마디마다 3-5개씩 모여 달려 길이 8~12센티미터의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2~5밀리미터이고 꽃 밑부분 또는 중앙 윗부분에 관절이 있다. 꽃잎은 6개이고, 수술도 6개이며 수술대가 꾸불꾸불하게 굽었다. 씨방은 상위이고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구형이며 일찍 껍질이 벗겨지는데 흑색의 씨가 노출된다.
내한성과 내음성이 매우 강하다. 한겨울에도 성장만 멈출 뿐 지상부가 마르지 않고 푸른 상태를 유지하며, 상업 재배 시에 차광을 하지 않으면 잎이 탈 정도로 그늘에 특화되어 있다. 게다가 꽃, 잎, 열매가 모두 관상 가치가 있어서 조경용으로도 많이 쓰이는데, 요즘에는 도심에 있는 공원이나 길 주변 혹은 건물 화단 가장자리나 가로수 주변에 많이 심어놔서 길 가다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흙길 옆에 나름 긴 풀은 거진 다 맥문동이라 보면 된다.
가정에서 관상용으로 키울 수도 있다. 애초에 나무 그늘이 져서 잔디가 못 자라는 곳에 잔디 대신으로 심는 식물이다.
맥문동의 덩이뿌리를 말리면 반투명한 담황색이 되는데,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하거나 폐장의 기능을 돕고 기력을 돋우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이것을 강장·거담·진해·강심제 등에 사용한다.
꽃말은 '겸손', '인내', '흑진주', '기쁨의 연속'(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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