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 태백 장성광업소가 지난달 말 노조 측과 폐광합의를 마치고 석탄 생산작업을 중단했습니다. 수 십 년 동안 채탄에 사용했던 갱차 등 장비는 이달부터 철수하는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두 달여 후에는 한때 석탄도시였던 태백의 마지막 탄광이 문을 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