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지리산 등산 천왕봉 일출산행 | 백무동일출산행 등산 브이로그 |일출 보름달 운해 눈 보고싶은거 다 봐!! |산방기간에 갈 수 있는 지리산 산행 코스 |
자연에빠지다 자연에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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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Feb 27, 2021

#지리산 #일출산행 #천왕봉일출 #오세진작가

안녕하세요
자연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나 힐링진입니다.

가도가도 가고싶은 산,
자꾸만 생각나는 산 ,
그래서 자주 가고 있는 산~~
지리산에 또 다녀왔어요~~ ㅎㅎ
지금까지 한 번도 천왕봉에서 일출을 본 적이 없기에 이번에는 지리산 일출 산행을 위해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출발했어요. 천왕봉 일출 산행을 계속 생각하다가 일정이 안 맞거나 기상상황이 좋지 않거나 해서 미루다보니 악! 산방기간이~~

그래도 백무동-천왕봉, 중산리-천왕봉 코스는 산방기간에도 출입이 가능하니 괜찮아 괜찮아~~^^.

금요일 밤 11시 59분 버스를 타고 백무동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마루님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어두울때 하는 산행을 선호하지 않거든요. 날 밝을 때 풍경들 보며 힘을 얻어서 걷는 편인데, 일출산행은 어두울 때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거~~ 그래서인지 깔딱 고개들 나올때 마다 참교육 받았어요 ㅎㅎㅎ 6시 10분에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해서 쑥 인절미 한 개씩 나눠먹고 천왕봉으로 향했습니다~ 제석봉에서의 풍경도 너무 멋졌고 휘영청 보름달이 계속 길을 밝혀줘서 랜턴은 꺼버렸어요. 오묘한 분위기에서 걷고 걷고~ 어느새 통천문을 마주했고 드뎌 천왕봉이다~~ 엄청난 운해가 끝도 보이지 않을 만큼 넓게 펼쳐져 있었어요.

장관도 이런 장관이 없다 싶어 멍하니 앉아서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손가락은 베일 듯 시렸지만 우리 마루님들과 함게 나눠야 한다는 생각으로요 ~~^^ 그렇게 지리산 천왕봉 일출산행을 마무리 하고 다시 장터목으로 와서 속 든든히 채우고 안전히 하산했습니다.

제가 중산리로는 하산만 해봤지 오르진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일출산행 시 최단거리인 중산리 방향과 그보다는 거리가 길고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지만 완만하다는 백무동 코스를 직접 비교해서 설명드리긴 어려울 것 같고, 백무동의 오르막도 장터목 1.5km남겨둔 지점까지는 제법 끈기와 인내를 요하는 구간이라는 느낌입니다~~~^^

다음엔 중산리에서 오르는 일출산행도 다녀와야지~~~ 산방끝나면 화대종주도 해야지~~~ 주능선 걷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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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리산 천왕봉 일출 산행 영상에 함께 풍덩 빠져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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