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맛집부터 팬시 레스토랑까지 열심히 털고 온 마카오 여행
올댓제임스 all that james 올댓제임스 all that j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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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Apr 6, 2024

마카오 하면 카지노부터 떠올리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마카오는 미식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과거 마카오가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시절은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기 전이라 포르투갈과 마카오를 오가는 뱃길은 편도만 2년이 넘는 아주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리하여 포르투갈을 출발한 선원들은 여러 지역에 들러 쉬어갈 수 밖에 없었고, 아프리카와 인도 등지에서 다양한 향신료를 가득 싣고와서 마카오에 풀어놓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유럽과 북아프리카, 인도의 맛과 조리법이 가미된 여러 요리들이 마카오에서 다시 중화요리를 조우하게 된 것이지요.

이러한 과정이 안그래도 중국의 4대 요리중 가장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법을 자랑하는 광동요리와 만나 마카오의 요리는 3개 대륙을 넘나드는 조리법 속에서 그야말로 블럭버스터급 미식 도시가 탄생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단 며칠이라도 평생 잊지 못할 맛의 세계에 빠져보고 싶다면 마카오는 분명 최고의 선택이라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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