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보기 아까운 놀라운 정원을 소개합니다🌷번번이 농사에 실패하고 그 땅에 정원을 만들기로 결심한 부부 | 30년 동안 둘이서 가꾼 1,700평 인생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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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Aug 4, 2023

“아내에게 정원을 선물했어요”

울창한 편백 숲 사이로 집 마당에는 커다란 분수가 자리한 ‘안나의 정원’이 있다. 아내의 세례명을 따서 이름 붙였다는 황수원 김정이 부부의 정원이다.

30년 전 농사를 짓기 위해 땅을 샀다는 부부 그러나 농사는 번번이 실패하고 풀만 무성했다. 고민 끝에 우연히 TV에서 유럽의 정원을 본 부부는 자신들만의 정원을 만들어보자 싶었단다.

직장생활을 하며 주말마다 나무를 심고 정원을 가꾸길 30년, 아내를 위해 만든 안나 정원을 시작으로 수생 정원, 일본식 정원, 만다라 정원까지 누가 봐도 근사한 인생 정원을 갖게 됐다.

계절마다 갖가지 꽃이 피고 손자의 웃음꽃이 피는 정원에서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중이라는 황수원 씨 부부를 만나본다.

#한국기행 #안나의정원 #가드닝
#집짓기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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