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진 형제의 남도여행 (2024년 추석 성묘)
오용진 오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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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Oct 2, 2024

추석성묘를 한주전의 휴일에 당겨서 지내니까 좋은점도 많이 생긴다.
사위 손자를 비롯한 딸내 가족이 편안하게 추석행사에 참석 할 수가 있어 졌다.
또, 추석연휴가 오롯이 남아서 추석연휴 기간에 여행을 갈 수가 있어 졌다.

삼형제...!!
그 중 막내인 재진이와 많이 닮기도 했고, 마음도 잘 맞았다.
그렇게 해서 생긴 추석연휴를 함께 여행가자고 막내동생이 제안을 한다.
뜻밖의 제안에 고맙기도 하고, 어리둥절 하기도 했다.
지금껏 살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부모님 슬하를 벗어나서 각자 가정을 이루고 살다보니 서로 바쁘게 살아왔다.
아마 앞으로도 이런 여행은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일박이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형제는 순천, 여수의 예쁜풍광과
남도의 옥빛 바다 만큼 예쁜 추억을 만들었다.

아쉬운 순간들을 영원히 간직하고, 오늘의 이 시절이 그리울때 마다 꺼내보고 싶어서 미소를 만면에 머금고 동영상을 만들어 본다.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도 예쁘고 여수밤바다도 좋았지만...
금오산 향일암 관음보살과 커다란 한가위 보름달을 바라보며 빌었던
간절한 소망이 조금이라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미워하는 마음이 없도록',
'미움받는 사람이 안되도록' 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이번여행이 마지막이 안되게 해주세요...!!!

여행을 선물하고, 추억을 함께 만든 동생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재진아...!!
앞으로도 행복한 형제가 되어 보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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