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목차 있음) 이 얘기를 하고나면 유튜브에서 못할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처음 탈모약을 샀을 때부터 마침내 빠지지 않게 되기까지 7년 걸렸구요. 그 사이 이것저것 진짜 셀 수없이 사서 써봤습니다. 몇년간 매일 한줌씩 공포스럽게 빠지던 머리가 거의 안 빠지게 되기까지 시도했던 것들에 대한 후기를 담았습니다. 병원치료나 시술없이 머리 빠짐이 정상인 수준으로 된지 1년 반 정도 되었구요.

지금도 숱이 풍성하진 않지만 그래도 천천히 조금씩 채워지고 있다는 데 감사합니다. 탈모엔 특별한 하나의 기적적인 제품이나 약이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제가 뼈아픈 시행착오를 통해 깨달은 것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맘으로 만든 영상입니다. 요즘은 성별과 나이를 떠나 탈모를 경험하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희망은 있습니다. 화이팅.

참고로 제가 시도해보지 않았는데 꽤 효과가 있다고 들었던 것 중에 아스피린 알약을 빻아서 머리감기도 있었어요. 이것도 두피 열을 내리는 원리인지(아스피린이 해열제잖아요) 아스피린으로 머리감고 머리가 안 빠졌다는 글과 그 밑에 줄줄이 나도 효과를 봤다는 걸 읽은 적이 있습니다.

영상 목차

서론 탈모가 시작된 계기
00:00 인사
4:03 - 사용해본 제품들 간단 설명/후기
4:14 - 바이오틴 (비오틴)
5:20 - 맥주 효모 (비오라보 비어헤페)
7:06 - 각종 샴푸 및 두피제품들
7:32 - 볼륨제품의 진실과 7년만에 다다른 결론
8:16 - 지성에서 건성이 된 이유

탈모를 멈추게 했던 생활 습관 [건성 탈모 위주의 정보입니다]
9:50 - 두피의 성질 파악하기 (건성인지 지성인지)
10:28 - 두피에 맞는 샴푸 쓰기
10:45 - 두피에 맞는 샴푸 사용 횟수를 찾기
11:37 - 볼륨 샴푸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
13:45 - 찬물로 머리 감기
15:50 - 보습제품으로 두피관리
18:03 - (보너스)헤어라인 정리용으로 쓰는 컨실러
(영상에 나오는 모든 제품은 다 직접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