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너에게 난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땐 몰랐어 나도
내가 그런 모습인지

그리고 몇 년 뒤
널 다시 봤던 날
그때 알았어 예전의 마음이
진짜였다는 걸

너는 나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줬던 사람이야
물론 너는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이제는 알겠어
내가 그때 너를 많이 좋아했었다는 걸

난 말이야
그땐 보잘것없는 어린아이였지만
지금 어엿한 어른이 되었어
그러니 내 손을 잡아줘
나와 사귀어줄래

너에게 난 어떤 사람이었는지
이젠 말해줘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지

그때 그 이후로
몇 년을 보면서
나는 느꼈어 그때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단 걸

너는 나에게
행복한 기억을 심어줬던 사람이야
물론 너도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이제는 확신해
나는 지금 너를 사랑해
영원히 약속할게

난 말이야
그땐 보잘것없는 어린아이였지만
지금 어엿한 어른이 되었어
그러니 이 손 꼭 잡아줘
내가 끝까지 이 손 놓지 않을게

난 말이야
좋은 남친이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지금 이제는 준비가 되었어
그러니 나를 믿어줘
나와 결혼해줄래

나와 결혼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