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온] 정원 속에서, 작은 생명을 돌보며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게되는 "나의 정원, 우리들의 정원" (KBS 2021100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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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Premiered Oct 15, 2021

다큐ON (토요일 밤 11시 40분 KBS 1TV)
“나의 정원, 우리들의 정원” (2021년 10월 9일 방송)

▶ 남편의 건강을 위해 시작한 정원 가꾸기 20년, 이웃들의 칭찬에 위로와 마음의 보상을 받는다
충남 천안에서 20년 넘게 야생화 정원을 가꾸는 김미정 씨. 남편 근무지 발령으로 천안에 내려와 살면서 취미로 정원을 가꾸던 중 남편에게 암이 발병했다. 그런데 오랜 투병 생활에 지치고 힘들었던 남편이 달라졌다. 정원 속에서, 작은 생명을 돌보며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게 된 것이다. 정원 일을 하는 김미정 씨는 4년 전 이 정원을 이웃들에게 개방했는데, 또 다른 즐거움을 얻게 됐다고 한다.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느라 수고했다는 인사에 위로와 마음의 보상을 받게 된 것이다.

▶ 어머니의 정원을 지키다 더 큰 정원을 꿈꾸다
순천시 오래된 일본식 관사가 모여있는 조곡동에 오래된 나무와 꽃을 피우는 정원이 있다. 화가 이성완 씨가 5년 전 어머님이 돌아가신 뒤 들어와 살면서 가꾸는 정원이다. 이 정원의 원래 주인은 어머니. 어머니가 평생에 걸쳐 가꿔놓은 정원을 버려둘 수 없어 시작했는데, 지난해 정원을 개방하면서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더 멋진 정원으로 만들어 오래도록 많은 사람과 어머니를 추억하고 싶다.

▶ 개인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이 모여 마을이 달라졌다
제1호 순천만 국가정원이 들어서 있는 순천시에는 최근 부쩍 개인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런데 담을 낮추고 개인 정원의 문을 열기 시작하자 마을 공동체에 변화가 일어났다. 작은 마을 정원을 가꾸는 날. 순천시 저전동 주민들의 발걸음이 바빠진다.

▶ 정원 마을로 계획, 조성된 덴마크 하아케어 마을, 작은 정원에서 큰 자연을 느끼는 방법
북유럽의 추운 날씨 탓에 정원을 즐길 계절이 짧은 덴마크에는 특별한 모양의 정원 마을이 있다. 원형의 마을에 피자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15평 규모의 집이 있고 3배 넓은 정원이 들어서 있는 형태. 1960년대 개인 정원을 가꿀 수 없는 저소득층을 위해 특별히 설계, 조성됐다.
마을 주민이 되면 이웃집 사이에 생울타리를 정해진 규격대로 가꿔야 하고, 반드시 개인 정원과 마을 공동정원 가꾸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개인 정원의 모습은 제각각이지만 정원과 정원이 연결되는 구조라 결국 이 마을 주민들은 커다란 자연 속에 사는 것과 같다.

#정원 #정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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