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오지마세요" 어머니 명의 아파트에서 살면서 찾아오지는 말라는 아들 며느리 | 오디오북 | 라디오 | 사연 | 노후 | 부모자식 | 인생이야기
인생은 그저 소풍 인생은 그저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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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Aug 28, 2024

“나는 그냥 너 한번 보고싶어서. 잠깐만 만나고 내려갈 생각이었어.”
“아니…장가간 자식이 뭐가 그렇게 보고싶으시다고… 요즘엔 아무리 부모자식이라도 이렇게 불쑥 찾아오시고 그러면 안돼요.”
“아무리 너희가 살고있다고 하더라도 거기는 내집이야. 너희는 잠시 빌려서 사는거고. 내집 내가 오는걸 가지고 이렇게 뭐라고 할 권리도 없다는 소리야.”
“아니, 월세를 줘도 집주인이 함부로 못오는 거에요 원래.”
“됐다. 그냥…집 비워줘라.”
“뭐라고요? 집 때문에 자꾸 이렇게 자식 섭섭하게 만드실거에요?”
“그건 내가 할 소리야. 너희도 다시 전세를 구하든 월세를 구하든 해서 나가.”
“아니… 어차피 혼자 계시면서. 이렇게 넓은 집이 뭐가 필요하다고 그러세요.
“너희… 돈 한푼 안내고 여태 살았는데… 그거까지 다 달라고 하기 전에 집 비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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