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팔도 으뜸의 무명 베짜기 '나주 샛골나이' 제작 과정 (1981)
아이 러브 아이 아이 러브 아이
94.8K subscribers
2,387 views
33

 Published On Nov 11, 2021

예로부터 모시하면 한산모시를 떠올리고, 삼베하면 전남 곡성의 돌실나이를 꼽았습니다. 무명은 조선팔도에서 어느 곳을 제일로 쳤을까요?
주요무형문화재 28호로 지정되어 지금도 전통방식 그대로 무명 베짜기를 계승하고 있는 전남 나주의 샛골나이를 으뜸으로 꼽고 있습니다. 무명은 고려 공민왕 때 문익점 선생이 들여온 목화씨를 시작으로 조선왕조를 거쳐 600년간 우리 민족의 옷감으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오늘의 문화영화는 나주 샛골나이 장인인 김만애 할머니와 며느리 노진남씨의 손길을 통해서 목화씨를 빼서 고치를 말고 물레로 실을 짠 뒤 베틀에 올려 한올 두올 베를 자는 정성과 인내의 과정을 필름에 담았습니다.
산업화된 합성 면직류 속에서도 우리 고유의 제작방식을 이어가는 나주 샛골나이 무명 베짜기 모습을 만나봅니다.

#무명 #샛골나이 #나주

show more

Share/Em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