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공설운동장 해체 '본격화' 재탄생 '기대'ㅣMBC충북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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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May 18, 2021

◀ANC▶
50년 가까이 충주 스포츠문화의 상징이었던
공설운동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해체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철거가 끝나면 공원과 복합체육센터 등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END▶

◀VCR▶
관중석에 사람 대신 굴착기가 들어섰습니다.

한쪽에서는 합성 고무를 긁어내고,
또 다른 쪽에선 콘크리트 바닥을 뜯어냅니다.

대형 화물차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작업도 이어집니다.

운동장을 철거하기 위해서입니다.

◀INT▶
장훈기/철거 현장소장
"(지금) 공정률은 한 30% 보시면 되겠습니다. 깨는 작업을 하고 그다음 단계로 본 건물 철거가 들어가게 되겠습니다."

지난 2017년, 전국체전 유치를 계기로
충주 종합운동장이 세워지면서
스포츠 주 무대로서 기능이 밀린 공설운동장.

활용 방안을 두고
공청회와 의견 수렴이 이뤄졌고,
매각보다는 공공 목적으로 다시 쓰자는
결론이 난 겁니다.

(S/U) 철거 작업이 진행되면서
지난 1968년에 들어선 뒤
50년 가까이 각종 경기와 대회가 열렸던
이곳 운동장은 이제 기록으로 남게 됐습니다.

새로 닦는 4만 2천여㎡의 터에는
공원과 복합체육센터가 건립됩니다.

(PIP) 지상 3층 규모의 복합체육센터는
수영장과 헬스장, 야외 암벽장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건강생활지원센터,
아동성장발달센터와 작은 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남은 용지는 온전히 시민을 위한
녹지로 활용됩니다.

◀INT▶
이용갑/충주시 체육시설개발팀장
"세부적으로는 이제 관련된 과에서 안에 공간구성이나 이런 사항들은 부서에서 진행할 거고요. 저희들이 실시설계에다 최종적으로 담아서..."

오는 7월 철거를 마친 뒤
공사에 들어가는 신규 시설은
내년 말이면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CG 강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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