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티 순교 성지 |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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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Sep 13, 2024

#성지순례 #천주교 #성지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한티 순교 성지』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한티로 1길 69
순례일 : 2023년 11월 11일

한티 순교 성지는 순교자들이 살고, 죽고, 묻힌 곳이다.
을해박해(1815년)와 정해박해(1827년)를 전후하여 박해를 피한 교우들이
팔공산 중턱으로 숨어들어 1850년 말경에 한티는 큰 교우촌을 이루게 되었다.

병인박해(1866년)가 진행 중이던 1868년 봄,
한티에 들이닥친 포졸들은 배교하지 않는 많은 교우들을 그 자리에서 처형하고 마을을 불태웠다.
박해 소식을 듣고 인근에 살던 교우들이 한티에 들어왔을 때에는
이미 마을은 불타 없어지고 버려진 순교자들의 시신이 산야 곳곳에서 썩어가고 있었다.
시신의 훼손이 너무 심하여 옮길 수가 없었기에 순교한 그 자리에 시신을 매장하였다.

지금까지 확인된 한티 순교자들의 묘는 모두 37기로 박해 당시의 교우촌과 그 주위에 넓게 흩어져 있다.
그중에는 당시 공소 회장이던 조 가롤로와 부인 최 바르바라, 동생 조아기 그리고 서태순 베드로의 신원만 밝혀졌고,
그 외에는 신원을 알 수조차 없다.

현재 성지에는 박해 후 재건된 공소 터가 보존되어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로 숙식이 가능한 피정의 집이 있어 순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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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는 인공지능 가상 연기자 서비스, 타입캐스트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출연진: 이보미
https://typecast.a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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