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김호중 | Tombe degli avi miei... | G.Donizetti Opera "Lucia di Lammermoor"중 | 플라시도 도밍고 부산공연 중
철의음악 - Musica di Ferro 철의음악 - Musica di Fer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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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un 30, 2022

#철의음악 #테너_김호중 #Tombe_Degli_Avi_Miei #Lucia_Di_Lammermoor


람메르무어의 루치아(Lucia di Lammermoor)는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G.Donizetti)가 작곡한 3막의 서정 비극(tragedia lirica), 또는 비극 오페라이다. 월터 스콧 경의 소설, "The Bride of Lammermoor"를 기초로, 살바토레 캄마라노가 이탈리아어 대본을 작성하였다. 1835년 9월 26일 나폴리의 산 카를로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대표적인 벨칸토 오페라 중의 하나로, "Opera America"에 따르면, 북미에서 13번째로 자주 공연되는 오페라이다
이 아리아는 오페라 3막에 나오는 테너 에드가르도의 아리아이다.

엔리코 아스톤 공은 점점 기울어져 가는 가세(加勢)를 바로잡기 위해 그의 누이동생인 루치아를 돈많은 아르투로의 아내가 되게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루치아는 집안의 선조대대로 원수지간인 에드가르도와 이미 사랑하고 있는 사이였다. 이런 관계를 눈치챈 오빠 엔리코늣 에드가르도로부터 오는 사랑의 편지를 중간에서 가로채 그 내용을 바꾸어 전하는 등 방해를 한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루치아는 에드가르도가 마음이 변했다고 원망한 나머지 오빠가 강요하는 아르투로에게 마음에도 없는 약혼을 승락하고 만다. 그리하여 피로연 석상에서 루치아는 결혼증서에 서명한다. 얼마 후 뜻밖에도 에드가르도가 나타나 루치아의 마음을 돌아서게 한다. 에드가르도는 성에서 쫓겨나고, 루치아는 비관하여 절망한 나머지 그만 신랑을 찔러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고 만다. 에드가르도 또한 이 비극에 상심하고 괴로움에 못이겨 루치아의 무덤에 가서 자결하고 만다는 비극적인 내용의 오페라이다.

가사
Tombe degli avi miei,
내 조상들의 무덤이여

l'ultimo avanzo D'una stirpe infelice Deh! raccogliete voi.
불운했던 이 가문 의 유일한 후계자였던 나도 이제 당신들 곁으로 돌아가려 하오.

Cessò dell'ira Il breve foco.
잠시 타올랐던 분노의 불길도 이제 거두고

sul nemico acciaro Abbandonarmi vo'.
원수의 칼 앞에서 나를 내어주려 하오.

Per me la vita è orrendo peso!.
내게 있어서 산다는 것은 너무 가혹한 형벌!

l'universo intero è un deserto per me senza Lucia!.
루치아 없는 이 세상은 황량한 사막이오.

Di faci tutta via Splende il castello!
지금도 저 성은 축제의 불을 밝히고!

Ah! scarsa fu la notte al tripudio!...
아! 밤이 다하도록 소란스러운 잔치를 벌이고 있구나!

Ingrata donna! Mentr'io mi struggo in disperato pianto,
무정한 여인이여! 내가 절망의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죽어가는 동안

Tu ridi, esulti accanto al felice consorte!
그대는 행복해하는 그대의 신랑 곁에서 웃고 즐기고 있겠지!

Tu delle gioie in seno,
그대의 가슴엔 기쁨이 넘치고...

io... della morte!
내 앞에는 죽음이 다가온다!



Fra poco a me ricovero darà negletto avello.
이제 잠시 후면 쓸쓸히 버려진 무덤이 나의 안식처가 되리라

Una pietosa lagrima non scenderà su quello!.
어느 누구도 내 무덤 위에 슬픔의 눈물도 흘리지 않을 것이며

Ah! Fin degli estinti, ahi misero! Manca il conforto a me!
불쌍한 나의 영혼은 죽어서도 위로를 얻지 못하리라!

Tu pur, tu pur dimentica
Quel marmo dispregiato Mai non passarvi,
차라리 당신도 나의 버림받은 묘지를 찾지 말아주오

o barbara, Del tuo consorte a lato.
아! 비정한 여인이여! 결코 남편의 곁을 지나지 말아주오

Ah! rispetta almeno le ceneri chi moria per te.
아! 당신을 위해 죽은 사람을 기억만이라도 해 주시오.

Mai non passarvi, tu lo dimentice,
옆을 지나 가지도 말고 잊어주시오.

rispetta almeno chi muore per te oh, barbara!
당신을 위해 죽은 사람을 기억해 주시오.
잔인한 여인이여!

respetta almen le ceneri di chi moria per te.
당신을 위해 죽은 사람을 기억만이라도 해 주시오.



테너 김호중(1991년 10월2일 울산출생)
초등학생 때는 축구선수, 중학생 때는 대통령 경호원이 꿈이었으나, 중학교 시절에 김범수의 '보고싶다'CD를 사기 위해 찾은 음반 매장에서 우연히 'Nessun Dorma(네순 도르마: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웅장함에 매료되어 성악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악보도 볼 줄 몰랐으나 5개월간 레슨을 받은 후 경북예고에 합격했다. 2007년1월6일에 인터넷 클래식 카페에 50여곡의 성악곡을 소개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하지만 돈이 부족해서 일주일에 한 번밖에 레슨을 받을 수 없는 자신과 기본적으로 네다섯번의 레슨을 받는 친구들 사이에서 간극을 느끼며 불성실한 학교 생활을 하게 되었고, 방황의 시간을 겪는다.하지만 2008년 친할머니가 대장암으로 돌아가시며 남긴 "하늘에서 지켜볼테니 똑바로 살라"는 유언에 마음을
다잡고, 때마침 만난 김천예고의 서수용 선생님의 헌신 아래에서 방황을 멈추고 성악에만 매진하게 된다.

2008년 세종 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하고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하였다. 서수용 선생님이 인터넷에 올린 네순 도르마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2009년에는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이후 김호중은 2009년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

그의 스타킹 출연 영상을 본 독일 측의 연락을 통해 독일 유학을 떠나게 되었다.독일 유학 후 성악가로 활동 했으며, 울산에서 매년 열리는 '울산시민대화합음악회'에 출연, 무대를 선보였다.

김호중의 이러한 인생 스토리는 영화 파파로티로 제작되기도 했다. 김호중 역할은 배우 이제훈이, 성악을 가르친 스승 서수용역에는 배우 한석규가
열연했다.

2년여간 유학 후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어 귀국했다.
다양한 무대에서 성악가로 활동중 대중과 가까운 음악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내일은 미스트롯' 을 보게 되었고 2019년에 '내일은 미스터트롯' 오디션 공고가
뜨자마자 지원하게 된다.
미스터트롯 4위 입상후 "우리가","더 클래식"
앨범으로 음반판매량 "105만5142장" 이라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2020.9.10-2022.6.9)
마치고 무대로 복귀하여 그의 학생시절 꿈이었던 플라시도 도밍고와 2022.6.26일 부산 영화의전당 같은 무대에서 공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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