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철학자 강신주 강연] 타인의 인정에 연연하지 않을 때 주인의 삶이 가능하다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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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Premiered Jul 27, 2022

강신주의 무문관 - 11칙 주감암주(州勘庵主) : 본인을 결정하는 주체는 본인이 돼야 한다

조주(趙州)가 어느 암자 주인이 살고 있는 곳에 이르러 물었다. “계십니까? 계십니까?” 암자 주인은 주먹을 들었다. 그러자 조주는 “물이 얕아서 배를 정박 시킬만한 곳이 아니구나” 라고 말하고는 바로 그곳을 떠났다. 다시 조주가 어느 암자 주인이 살고 있는 곳에 이르러 물었다. “계십니까? 계십니까?” 그곳 암자 주인도 역시 주먹을 들었다. 그러자 조주는 “줄 수도 있고 뺏을 수도 있으며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구나”라고 말하고는 그에게 절을 하였다.

조주스님은 두 명의 암자 주인을 만납니다. 그리고 두 암자 주인 모두에게 일명 주먹감자를 받으며 모욕을 받죠. 그러나 첫 번째 암자 주인에게는 무시를, 두 번째 암자 주인에게는 존중을 표하는데요. 같은 행동에 다른 반응을 보인 이유는 그 사이에 어떤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본인은 평가하고 결정하는 주체는 본인이라는 깨달음인데요. 영상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신주 #무문관 #주감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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