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선도하는 UNIST".. 4대 사업으로 재도약 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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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Sep 25, 2023

세계적인 연구중심
명문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는
유니스트가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나섰습니다.

연구중심 대학들이
20년이 지나면 경쟁력을 잃는
'데스밸리'에 빠지지 않기 위해
다시 한 번 고삐를 단단히 쥐고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겁니다.

김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불가능하리라던
예상을 깨고 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울산과학기술대학교 UNIST.

짧은 기간동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15년여 만에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개교 20주년을 5년 가량앞두고 있는 지금,
유니스트는 새로운 도전과 기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개교 당시 임용한 교수진의
고령화가 곧 시작되고, 당시에
도입한 장비들도 첨단 시대에
뒤떨어져서 결국은 대학의
경쟁력도 떨어지게 되는 이른바
'Death Valley'(데스 밸리)
에 빠지지 않기 위해섭니다.

[인터뷰;이용훈 UNIST 총장
-"연구중심대학은 준비를 잘 하지 않으면 (개교하고) 20년 될때부터 침체된다라는건 틀림 없습니다. UNIST가 지금 (개교한지) 14년 됐습니다. (개교 20년까지는) 앞으로 6년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저희가 정말 열심히 뛰고, 또 재투자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4개의 첨단과학과 의료분야
대학원을 잇따라 개원해
연구중심대학으로써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용훈(UNIST 총장)
-"앞으로 10년 동안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에 제일 좋은 시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가 '의과학대학원'을 통해서 울산이 첨단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 그리고 경영을
접목한 창업을 통해 미래를
창조해 나가겠다는 유니스트.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학교는 물론이고 울산시와
지역 기업, 그리고 시민들의
역량 모으기가 다시 한 번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ubc뉴스 김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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