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그란폰도 #우중라이딩 #남원시체육회 #자전거대회
2023. 5. 06_지리산그란폰도 폭망한 이유!
MBC 취재 방송
   • [자막뉴스] "위험해요" 귀 막은 주최 측..'빗속 지리산' 자전거...  
   • "경찰도 연기 요청했지만"..악천후 속에 자전거 대회  | 전주MB...  

대회 3~4일 전부터 기상청에서 전국적인 강풍,폭우가 예보되었고
실제 5.06 대회 당일 아침에도 그와 같이 강풍이 동반된 비가 내렸다.
대회 참가접수자 : 3,000명 이상 (추정)
실제 라이딩 참가자 : 400명대 (추정)
심상치 않은 일기예보를 근거로 5.02~03일에 집중적으로 대회 개최여부와 대회 일정연기 요청과 항의가 쇄도.
대회 주최측은 당일 5미리 이상 강우시 취소한다는 원론적인 얘기만 되풀이하고, 결국 취소연기 없이 당일 대회를 개최, 출발시켰다.
출발 5분전에 그란폰도 구간은 생략하고 참가자 모두 메디오폰도 코스를 달리란다. 함양 오도제 구간을 빼버렸다.
메디오폰도는 남원~곡성~수월재~산동면~성삼재~정령치~운봉~여원재~남원으로 도는 112km 레이스 구간.
퍼레이드구간 7km 벗어나기 전에 소나기 같은 많은 비가 내렸고, 우중라이딩이 시작되었다.
출발 33~37km 지점 수월재, 고산터널을 지나 구례경찰서에서 지리산 성삼재 진입도로를 통제 ,
천은사 인근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고 있다는 이유와 안전상의 이류로 도로상태가 자전거
대회를 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도로를 차단했고, 대회주최측은 경기 중단을 선언!
고산터널에서 남원으로 원점복귀 과정에서 길을 잃어 짧게는 10키로 이내, 길게는 20km이상 보급도 없이 헤매다가 힘들게 살아 복귀한 사람이 여럿~!
400여명의 참가자들은 결국 메디오폰도 구간도 뛰지 못하고 골탕먹은 기분으로 돌아와 분노를 표출...
.-급기야 대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쓰기 권한을 닫아버리고 단순 공지게시글만 쳐다보게 되었다.
주최측은 라이딩 참가자 전원 다음 경기 무료출전권을, 미참석자는 50%할인을 해주겠다는 미봉책을 내놨으나 충분하지 않았다.
재빠르게 라이딩 참가자 유튜버는 대회 라이딩영상을 서둘러 올렸으나, 나는 그들과 다르게 어찌하여 이런 참사 대회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보도하는 형태, 고발하는 형태로 영상을 준비하였다.
대회 유관기관들을 목록화하고, 대회 준비과정에 협의내용과 대회 당일 기상악화 상태에서 왜 어떻게 대회를 강행이 되었는지?
누가 대체 어떻게 모두가 기상악천후로 연기취소를 피력했는데 이런 의견을 무시하고 강행하게 되었는지를 알리려고 각 기관의 담당자들과 전화 질의응답을 받아 메모하였다.
결론은 남원자전거연맹-지리산그란폰도조직위-SM인베스트먼트가 그 모든 유관기관들의 취소연기 의견을 묵살하고 강행했다. 그 이유는... 대회준비에 소요된 돈, 환불의 의무를 피하기 위해 대회를 강해, 중도 대회중지 이후 복귀는 나몰라라~! 각자도생~!
전북 지역에 유일한 제대로된 명품 그란폰도대회, 이 사건으로 폐지가 아닌 사람과 조직을 혁신하여 보다 더 안전하고, 재미난 명실상부한 대회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남원시청 공무뭔과 남원시체육회의 후속조치를 믿어봅니다~!

지리산그란폰도는 계속되어야 한다.
2023. 10월 오리지널(진짜) "우리들의 지리산그란폰도 with 로드블리스"
설악그란폰도보다 난이도 극강!!! 거리 190km, 획고 4,0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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