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일일브리핑 대변인 발언 l Spokesperson’s daily briefing (2024.1.30.)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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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an 29, 2024

ㅇ 경기 11일차 1월 30일 일일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ㅇ 이번 대회는 반환점을 돌아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습니다만
경기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ㅇ 어제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어제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경기에는 평일임에도
1만 2천여 명의 관중이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ㅇ 지난 24일 바이애슬론 혼성계주를 끝으로
경기가 없었던 평창의 설상 경기장도
어제부터 경기가 재개되면서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오늘은 평창에서 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가 펼쳐집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ㅇ 이러한 열기를 고려하여,
조직위는 보다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으실 수 있도록
어제부터 티켓 발권을 확대하였습니다.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등 빙상 경기 전종목의
티켓 발권을 확대하였습니다.
입장권은 온라인 입장권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발권할 수 있습니다.

ㅇ 어제 경기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 10일 차였던 어제는 5개 종목 13개 경기가 진행되었고,
3개 종목 6개 경기에서 18개의 메달이 나왔습니다.
피겨 스케이팅 페어 경기에서
스페인의 카롤리나 샨 캄피요(Carolina Shan CAMPILLO) 선수와
파우 빌레야(Pau VILELLA)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스페인에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안겨주었습니다.
노르딕 복합 여자 노멀힐 개인 4km 경기에서는
핀란드의 민야 코르호넨(Minja KORHONEN)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핀란드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금메달입니다.
대한민국 선수도 어제 1개의 메달을 추가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경기에서 김현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남자 피겨 역사상 최초의
청소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김현겸 선수, 축하드립니다.
어제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신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ㅇ 오늘은 4종목 11개 경기가 열리며,
2종목 4개 경기에서 12개의 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경합을 벌입니다.
오늘 추천드리고 싶은 경기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되는
피겨스케이팅과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진행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입니다 .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조금 후인 11시 30분부터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프리 댄스 경기가 진행되며,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리듬 댄스 경기를 3위로 마친
대한민국의 김지니, 이나무 선수가 출전합니다.
1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는,
쇼트 프로그램을 각각 3위와 4위로 마친
대한민국의 신지아, 김유성 선수가 출전합니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시마다 마오 선수와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ㅇ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는
10시 30분부터 크로스컨트리 스키 클래식 경기가 진행됩니다.
설원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이 스키 종목은
각 선수가 30초 간격으로 출발하여
정해진 구간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완주하는 선수가
우승하는 경기입니다.
이 경기에는 대한민국의
허부경, 강하늘, 유다연, 김가온, 김우석, 송찬민 선수가 출전합니다.
오늘 경기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ㅇ 이번 대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입니다.
스포츠 이벤트에 문화체험을 결합하여
올림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개최지인 강원도의 문화매력을 널리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많은 외국 선수와 관광객이 K-Pop 뿐만 아니라
한복 체험, 붓글씨 쓰기, 널뛰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많습니다.
경기도 보시고, 먹거리, 볼거리로 가득찬‘문화올림픽’도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

ㅇ 또 하나의 즐길거리는 ‘메타버스 체험관’입니다.
강릉시 녹색도시체험센터 옆에 마련된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한국의 디지털 기술의 현재를 보여주고,
다채로운 디지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토마스 바흐 위원장도 메타버스 체험관을 방문해
이번 대회에서 선보이는 이 혁신적인 기술을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스켈레톤, 봅슬레이,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스피드 스케이팅, 컬링 등
6개 동계 종목을 VR 등 최첨단 기술로 구현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온라인으로 ‘버추얼 강원’앱을 다운 받으셔서
이색적인 올림픽 체험을 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ㅇ 날씨입니다.
오늘 강릉, 평창, 횡성 지역 모두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여
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다만, 평창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되었으니,
경기관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ㅇ 일일브리핑 자료는 미디어 등록 기자분들께
메일로 전송드릴 계획이며,
미디어 포털(https://media.gangwon2024.org/)을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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