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먼저 떠난 아내가 유난히 좋아하던 100년 된 빨간 지붕집에서 7년째, 홀로 동화 같은 3층 집으로 가꾼 남자|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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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Oct 7, 2024

🍁보약같은 친구 : https://bit.ly/ebs_bang

옛 정미소에서 만나는 빛바랜 추억. 전라북도 전주, 쓰러져 가는 100년 된 폐정미소를 덜컥 구매한 이의만 씨가 있다. 미술을 하는 아내를 위해 폐정미소를 전시장으로, 옆의 감나무가 자라는 촌집을 미술 학교로 만들었다. 햇빛과 바람과 시간이 만들어낸 옛 모습을 간직한 빛바랜 지붕을 만들기 위해 오래된 빨간 양철 슬레이트를 주워 켜켜이 쌓아 올리고, 그동안 모은 골동품과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전시해둔 이곳은 옛것을 아끼는 그의 따듯한 마음이 고스란히 간직돼 있다.
오래된 탁자에 기름칠하는 일을 도우러 한걸음에 달려온 후배들. 일을 마치고 가마솥 뚜껑에 부쳐 먹는 배추전과 무전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전’이 된다는데. 옛것을 그대로 남기고 싶어 하는 그만의 터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우리 이렇게 살아요, 4부, 내 마음의 풍경
✔ 방송 일자 : 2021년 11월 11일

#한국기행 #정미소 #전주카페 #색장정미소 #폐가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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