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M. 버터플라이'(극작 데이비드 헨리 황 / 연출 김광보) 미디어콜이 3월 14일(금)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열렸다.

미디어콜에는 '르네 갈리마르' 역 이석준ㆍ이승주, '송 릴링' 역 김다현ㆍ전성우 등 주조연 배우들이 모두 참여해 작품의 전막을 시연했다.

'M. 버터플라이(M. Butterfly)'는 1986년 국가 기밀 유출 혐의로 형을 선고받은 전 프랑스 외교관 버나드 브루시코와 중국 경극 배우 쉬 페이푸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 욕망과 환상에 사로잡혀 여장남자이자 중국인 간첩인 '송 릴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프랑스 영사관 직원 '르네 갈리마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2012년 초연 당시 5주 간의 짧은 공연 기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던 연극 'M. 버터플라이'는 지난 3월 8일 개막했으며 오는 6월 1일(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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