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우리스님 - 법기암 대훈스님
무여스님TV 무여스님TV
54.7K subscribers
13,603 views
788

 Published On Premiered Jul 17, 2022

반갑습니다. 무더위에 잘 지내고 계신지요? 오늘은 초복입니다. 드디어 삼복의 시작이네요~ 초복, 중복, 말복에서 ‘복(伏)’자는 사람 인(人)자 옆에 개 견(犬)자를 써놓은 글자입니다. 개처럼 엎드린 모습, 굴복, 복종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가을의 음기가 일어나려고 하다가 여름의 양기에 눌러 엎드린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에어컨, 선풍기가 있지만, 예전에는 어떻게 부채 하나로 더위를 이겨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선 시대의 이학규 선비는 더위와 추위를 비롯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울 때는 “추울 때는 가난한 집의 아이를 생각하고, 더울 때는 잠방이를 걸치고 일하는 머슴을 생각하라. 배고플 때는 구걸하는 거지를 생각하고, 목마를 때는 소금을 갈망하는 사람을 생각하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처한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지금의 나의 현실을 감사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덥고 지친 마음을 서로 위로하고 다독여줄 수 있는 배려와 여유와 필요할 때입니다.

저번에 소개해드린 해인사 법기암 영상을 잘 보셨는지요? 해인사 법기암 암주스님이신 대훈스님과 인터뷰 영상이 준비했습니다.
대훈스님께서는 21세에 출가하셔서 선원에서 수행 정진하시면서, 운문사 문수선원 도감 소임과 해인사 약수암 입승 소임을 맡으셨습니다. 그 후 해인사 법기암에 불사를 하셔서 전법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계십니다.
대훈스님께서 수행 정진하시고, 불사하신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실래요?
즐겁게 보시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해인사 법기암 사찰 정보
주소 :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4길 296-26
연락처 : 055)931-9877

I am Buddist monk, Moo Yeo. I visited Beopgiam hermitage.
Beopgiam hermitage is located in Gaya-myeon, Hapcheon-gun, Gyeongsangnam-do.

영상 후원계좌 : 국민은행, 권지영, 856901-00-051941

show more

Share/Em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