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상록_전경린] 밤마다 꿈속에서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는 어머니, 생부를 모른채 시골에서 엄마와 떨어져 자라고 있는 금조의 딸, 이혼하고 어머니와 살고 있는 금조의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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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Oct 14, 2024

전경린(1962~ )
1962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으며 경남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한 뒤 마산 KBS에서 음악담당 객원 PD, 방송 구성작가 등으로 일했다. 이후 평범한 주부로 살다 둘째를 낳은 후인 1993년부터 본격적인 습작을 시작했으며,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사막의 달》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본명은 안애금이며, 전경린은 필명이다.  

이후 1997년 《염소를 모는 여자》로 제29회 한국일보 문학상, 1997년 장편소설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로 제2회 문학동네 소설상, 1998년 단편소설 《메리고라운드 서커스 여인》으로 21세기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단편소설 《여름휴가》로 제1회 대한민국 소설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에는 《천사는 여기 머문다》로 제31회 이상문학상을, 2011년에는 제56회 현대문학상 소설부문을 수상하였다. 

그는 섬세하고 절제된 문장을 통해 강렬한 이미지를 묘사하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천사는 여기 머문다》는 인간 본성의 양면성을 그려낸 작품으로, 삶에 대한 현실적 고뇌와 갈등을 내적으로 표출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베스트셀러인 《내 생에 꼭 하루뿐인 특별한 날》은 2002년 변영주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기도 했는데, 이 작품은 가정의 틀 안에서 안주하던 한 여성이 내면에 지닌 혼란스런 욕구를 발견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탈과 매혹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밖에 소설집으로 《염소를 모는 여자》, 《물의 정거장》, 《바닷가 마지막 집》,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열정의 습관》, 《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 《황진이》, 《엄마의 집》, 《최소한의 사랑》과 산문집 붉은 리본》, 《나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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