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푸집 '두둑'…광주 아파트 붕괴 10분전 39층 바닥에선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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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an 12, 2022

(서울=연합뉴스)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직전 상황이 찍힌 영상이 발견됐습니다.
사고 아파트의 최상층인 39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던 업체 관계자가 사고가 발생하기 10여 분 전인 11일 오후 3시 35분쯤 촬영한 영상인데요.
최초 붕괴 시작점으로 추정되는 공사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영상은 눈발이 흩날리고 바람이 부는 날씨에 외국인 작업자들이 최상층 39층 바닥에 설치된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무게가 더해지자 거푸집이 '두둑' 하는 소리를 냅니다.
거푸집이 들리자 한 외국인 작업자가 "아이…"하는 짜증 섞인 탄식을 내뱉습니다.
넓은 면적으로 바닥에 타설되는 콘크리트가 가운데로 움푹 팬 듯한 장면도 전반적으로 찍혔지만, 이것이 붕괴 직전 이상 징후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진 않았습니다.
이 영상은 업체 관계자가 현장 상황을 관리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사고 직전의 영상이라는 점에서 향후 원인 규명에 중요한 열쇠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 보시죠.

제작 : 진혜숙·전석우
영상 : 업체 관계자 제공·독자 제공

#연합뉴스 #광주외벽붕괴 #거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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