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인왕산 #둘레길 #인왕산둘레길 #자락길 #hi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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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일 :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소요시간 : 3시간 30분 (리라이브 기준)
📌 누적거리 : 9.7km (리라이브 기준)
📌 코스 : 서대문독립공원 주차장 - 무악재하늘다리 - 천안사 - 무악어린이공원 - 인왕산유아숲체험원 - 인왕삼거리 - 수성동계곡 - 윤동주문학관 - 부암동주민센터 - 성덕사 - 마당바위 - 홍지문갈림길 - 개미마을 - 환희사 - 청련사 - 무악재하늘다리 - 서대문독립공원 주차장(원점회귀)

평소에 인왕산은 자주 다녀봤는데, 인왕산둘레길은 일부 구간만 이용해보고 풀코스를 돌아 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둘레길 이라고 해서 쉽게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난이도 있는 구간들이 있었습니다.

1. 무악재하늘다리에서 윤동주문학관까지가 난이도가 가장 쉬운 구간일 듯 싶습니다.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 데크 계단길이 나오긴 하지만, 오르막의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고, 짧게 형성이 되있어서 큰 무리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2. 윤동주문학관에서 홍지문갈림길까지는 난이도가 좀 있습니다.
부암동주민센터에서 주택가를 오르막으로 올라서 성덕사 지나 기차바위 갈림길까지가 또 오르막인데, 경사도도 있고, 오르막 거리도 조금 길어서 생각보다 힘든 구간입니다.
둘레길이라고 왔는데 마치 등산을 하는 듯한... 대신에 마당바위 부근에서 보여지는멋진 뷰가 힘듦을 잊게 해주는 마법을 부리는 구간입니다.

3. 홍지문갈림길에서 무악재하늘다리까지는 1번 구간처럼 난이도가 낮은 구간입니다.
역시 오르막이 나오긴하지만 길지 않고, 경사도가 그리 심하지 않아서 무난하게 갈 수 있습니다.
둘레길 주변으로 인왕산자락길이 공사중이어서 공사가 완료되면 좀 더 쉽게 인왕산을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생애 첫 인왕산둘레길 풀코스 완주!!!
생각보다 힘들긴 했지만, 한 번 쯤은 가봐야 할 코스인 거 같습니다.
약간의 역사 지식도 배우고, 어느정도 성취감도 가질 수 있는...꼭! 산 정상에 오르는 게 맛은 아니니
여러분들도 꼭 한 번 인왕산둘레길 풀코스 완주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다른 산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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