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17분간 벌어진 북한의 연평도 포격은 휴전 이후 우리 영토에 대한 최초의 직접적인 공격이었다. 1,700여 명이 살던 조용한 섬마을은 이틀 사이에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상가 열 곳이 포탄에 무너지고 불탔다. 북한의 포탄이 정확하게 관통한 군부대 관사 공사 현장에서 민간인 인부의 시신 두 구가 발견됐다. 포격은 주민들이 입항하는 여객선을 마중하기 위해 부둣가로 나갔을 때 이뤄졌다. 천만다행으로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지만 민간인 2명을 포함해 4명의 안타까운 희생이 있었다.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휴전이후 #최초의 #직접공격#4명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