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장 더울 때인 8월에 시작하여 정확히 50일 예초를 하였습니다.
비가 많이 오거나 휴일엔 쉬면서 공식적으로 일을 해야 할 날엔 어김없이
전문 예초팀과 함께 임실에 위치한 모 군부대 24km의 경사진 철책 밖은 폭 10m,
철책 안쪽은 5m 그리고 많은 벙커 주위를 예초 하였습니다.

당시 하루 일당 320만원과 4륜규동 자동차로 물자와 인력을 태우고 다녀서 차량유지비 5만원
합계 25만원을 지급 받았습니다.

처음 며칠은 내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돈을 벌어야 하나란 자괴감마저 들었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니 체력도 좋아지고 지금은 예초 하는 일이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준비물 잘 준비하면 귀촌 후에 아르바이트 하여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