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Sep 23, 2024
어쩌면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그래 그랬어 난 항상 혼자였어
언젠가부터 내 옆에 나를 닮은
니가 그렇게 우리는 만났지
때로는 미워 화가 나도
너는 외롭지 않아
네 옆에 널 아는 나 하나면
바라만 보면 그냥
말하지 않아도 너를 알아
가슴이 아파도 웃고 마는
너는 내게 말해
항상 슬픔은 닮지 말라고 지금처럼
봄에 내린 하얀 벚눈처럼
슬프게 웃었지 영화처럼
변하지 않을게 모두 그 영화처럼
세월이 우릴 어른이 되게 하고
너를 대신한 사랑을 하게 됐지
웃지마 그 사람 나를 떠나면서 말해
세상은 누구나 혼자야
사랑이 떠나 버린대도
외롭지는 않아
네 옆에 날 아는 너 하나면
바라만 보면 그냥
말하지 않아도 너를 알아
가슴이 아파도 웃고 마는
나는 네게 말해
아니 아무 말 할 수 없었지
바보처럼 첫사랑 수줍은 아이처럼
사랑하고 있어 영화처럼
변하지 않을께 모두 그 영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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