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2일차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메인은 해금강 외도 구경하기!

해금강 외도 유람선은 전날에 미리 네이버로 예약해서 할인을 받았습니다. 외도까지 가는 배는 아침 일찍 (9시 반) 있어서 주머니에 간식만 넣고 출발했어요! 영상에서 볼 수 있듯 배 타는곳이 정말정말 머니 꼭 30분정도 여유있게 주차하고 매표해서 내려가시길 바래요 꼭꼭! 해금강 외도 유람선은 해금강을 한바퀴 돌고 외도에 내려줍니다. 사실 외도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정말 멋진 정원이 끊임없이 있었어요. 배고픈 저희는 안에서 아이스크림과 샌드위치도 사먹었답니다.

그 다음은 근처에 있는 바람의 언덕에 다녀왔습니다. 약간 미니 섭지코지 같았어요. 잠깐 찍먹하기 좋은 곳

그리고 밥먹으러 가는 길에 예쁜 바다를 발견했습니다. 구조라 해변! 물이 정말 맑고 예뻤어요. 발도 담그고 조개를 잔뜩 주워 이름도 써봤답니다.

늦은 점심은 외포에 있는 점순이네밥집에서 멸치 정식 먹었습니다. 회무침, 멸치찌개, 멸치 튀김이 나왔어요. 뼈가 싫은 소시지씨는 3.5점 드립니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었어요!

밥먹고 거제 벨버디어로 돌아와서 곰카페 아이스크림 하나씩 때려주고(비쌌음…) 수영장에서 노을 지는 것을 구경했습니다. 수모 필수이니 수영장 가실 분들은 꼭 챙기세요!

다음날은 몽돌해변에서 물수제비도 하고 앉아서 시간을 보내다가 고성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초보 유투버는 고성 영상을 안찍어둬서 사진으로 약간 대체… ㅎㅎ 고성송학동고분군과 상족암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거제도 나들이 2편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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