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타나 월동 준비,노지 월동 3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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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Dec 3, 2022

오늘 준비한 영상은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아름다운 꽃을 피워 주었던 란타나 노지월동 대비 영상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영상을 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이미 2년을 겨울 나기를 성공했습니다.

란타나는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로서, 여러해살이 식물로 정원수나 관상수로 심어지는데

높이는 3m정도까지 자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 작은 꽃이 빽빽하게 달립니다.
꽃의 지름은 3∼4cm이고, 꽃의 색은 흰색, 분홍색, 오렌지색, 노란 색, 붉은 색, 그리고 혼합색등 다양한 색깔로 정말 아름답게 피는 꽃이죠.

그리고 꽃이 피고나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꽃 색깔이 계속해서 변한다고 해서 칠변화(七變花)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꽃이 우리나라 겨울 온도를 견디지 못해서
안타깝게도 겨울을 나지 못합니다

화분에서 키우면 겨울에는 실내로 들여 놓으면 되는데
노지에서는 살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꽃대감이 영상으로 보여드렸듯이 2년전에 란타나
노지월동 도전을 시작으로 2년 연속 노지에서 월동시키는 것을 성공했기 때문에 이제 노지월동 도전이란 말 대신에 노지월동 준비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올해도 특별히 다른 방법이 아닌 지난해와 비슷한 방법으로
월동대비를 합니다.

중부 지방에는 노지에 심어진 란타나는 동해를 입었겠네요.
여기는 남부지방이라 이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시작해서 서둘러 월동대비를 합니다.

봄에 새싹이 나서 이렇게 무성한 란타나 꽃더미를
이루었습니다만 이제 내년 봄을 기약하며
밑둥을 싹둑 잘라야 합니다.

자르기 아까울 정도로 많이 자랐죠.
지름이 1.5c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옆에 죽은 그루터기가 지난해 겨울 잘랐던 흔적이 보이네요.

이렇게 잘라버리고 주변 흙을 고른 다음 먼저 비닐 컵으로 씌웠습니다,
지난해는 작은 플라스틱 병을 사용했는데 컵이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월동 시켜온 것 여섯 포기와 올해 삽목한 것 색깔이 다른 것 한 포기 포함해서 일곱 포기만 하고 주변에 삽목해서 자란 자잘한 것들은 그냥 방치하려고 합니다.

이것만 살아도 꺾꽂이로 필요한 만큼 삽목 번식시키면
되니까요.

작은 컵을 씌운 다음 큰 플라스틱병을 바닥을 잘라내고 씌워줍니다. 이렇게 하면 이중 비닐하우스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밑으로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흙으로 돋아줍니다.
이렇게 해야 바람이 불거나 길고양이가 지나가도 넘어지지 않겠죠.
그리고 마른 풀이나 낙엽 같은 것으로
병 주위에 덮어 줍니다.
수분 증발도 방지하고 보온 효과도 있을 것 같아서요

이렇게 해서 노지에서 자라던 란타나의 월동 준비는 끝났습니다.

어떻습니까? 살아날 것 같습니가? 봄이 되어 봐야 알겠지요

비닐이 있으면 위에 한 번 더 덮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해서 덮어야 겠습니다.

2년에 걸친 도전이 성공을 하다보니 자신감이 붙어서 그런지
좀 소홀히 하는 것 같습니다만
다른 특별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내년 봄 새순이 나오면 영상으로 함께 확인해 보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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